04 さよならウィステリア
MARCEL
04 잘 가, 위스테리아
履き違えた愛に甘えて
하키치가에타 아이니아마에테
잘못 끼운 단추같은 사랑을 받아들이고
押し付けては ズレてって
오시츠케테와 즈레텟테
밀어붙인 것이 엇나가면서
哀しく笑い合うたびに立ち込めた
카나시쿠와라이아우타비니타치코메타
슬프게 웃을때면 자욱해지던
終わりのフレグランス
오와리노후레그란스
종막의 프래그런스
背中合わせから
세나카아와세카라
등을 마주댄 채로
向き合った最終話
무키앗타사이슈-와
마주한 최종화
ささやかに交わす最後の会話
사사야카니카와스사이고노카이와
별 일 아닌듯 주고받은 마지막 대화
散々 腫らした曖昧も
산잔하라시타아이마이모
어지간히도 상처 입힌 애매함도
段々綺麗になる様相
단단키레-니나루요-소-
점점 깔끔해지는 양상
「今さら」に染まって
이마사라니소맛테
‘이제와서’ 물들어
懐かしい表情に戻った
나츠카시-카오니모돗타
그리울 적의 표정을 띈 얼굴로 돌아온
あなたの瞳から僕が
아나타노메카라보쿠가
당신의 눈에 비치는 내가
消えてくサマを思い知って
키에테쿠사마오오모이싯테
사라져 가는 꼴을 뼈저리게 느끼고
涙 徒花と滲んだ
나미다 아다바나토니진다
눈물은 의미 없는 꽃잎처럼 떨어져
さよならウィステリア
사요나라위스테리아
잘 가, 위스테리아
散りゆく花びら
치리유쿠하나비라
흩날리는 꽃잎
こびり付いた無口な未来
코비리츠이타무쿠치나미라이
엉겨붙은 과묵한 미래가
日々に溶けてく
히비니토케테쿠
나날이 녹아내려
忘れてウィステリア
와스레테위스테리아
잊어줘, 위스테리아
飲み込む言の葉
노미코무코토노하
목 안으로 삼킨 말
優しさで傷付け合った
야사시사데키즈츠케앗타
상냥함으로 서로를 상처 입힌
愛解いて
아이호도이테
사랑을 풀어내줘
手向けた誓いも
타무케타치카이모
네게 바친 맹세도
無常に fade away
무죠-니 fade away
덧없이 fade away
あなたと居た日常と
아나타토이타니치죠-토
당신과 함께 있던 일상과
教えてくれた感情が
오시에테쿠레타칸죠-가
그곳에서 배운 감정이
色付き毒となって
이로즈키도쿠토낫테
영글더니 독이 되어서
そっと蝕む
솟토무시바무
야금야금 좀먹어
頭の中に過ぎる
아타마노나카니요기루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もしも」に負け、溺れて
모시모니마케 오보레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패배해, 가라앉아서
呼び止めてしまう前に
요비토메테시마우마에니
너를 불러 세우기 전에
目を塞ぎ 今 吹き消して
메오후사이이마후키케시테
눈을 틀어막고, 지금 당장 흩날려줘
さよならウィステリア
사요나라위스테리아
잘 가, 위스테리아
散りゆく花びら
치리유쿠하나비라
흩날리는 꽃잎
こびり付いた無口な未来
코비리츠이타무쿠치나미라이
엉겨붙은 과묵한 미래가
日々に溶けてく
히비니토케테쿠
나날이 녹아내려
忘れてウィステリア
와스레테위스테리아
잊어줘, 위스테리아
飲み込む言の葉
노미코무코토노하
목 안으로 삼킨 말
優しさで傷付け合った
야사시사데키즈츠케앗타
상냥함으로 서로를 상처 입힌
愛解いて
아이호도이테
사랑을 풀어내줘
手向けた誓いも
타무케타치카이모
네게 바친 맹세도
無常に fade away
무죠-니 fade away
덧없이 fade away
위스테리아 | 등나무 꽃.
꽃말은 「사랑에 취하다」, 「상냥함」, 「절대로 놓지 않을」
중간에 나오는 가사 (色付き毒となって~)를 생각하며 재밌을 수도 있는 정보: 등의 열매는 식용으로 쓸 수도 있지만, 독성이 함유되어있어 다량 섭취시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출처: 위키피디아)
色付く 자체도 낙엽이 물들기 시작하거나, 열매 같은게 익어가며 색을 띄게 된다는 의미도 함께 포함하는 단어이기도 하고… 아마 제일 신경쓴 번역일듯 왜냐면 초딩때부터 꽃말 이런거 찾아가며 캐자십덕질하던 오타쿠라 😶
비슷하게 꽃말도 같이 생각하며 보면 재밌습니다 (재미とは)
아무튼 이별을 꽃에 비유한, 꽃을 모티브로 한 노래니깐 ^_^👍